서귀포시는 올해 말까지 환경개선부담금 체납자 일제정리기간을 운영하는 등 체납액 징수에 행정력을 집중한다고 8일 밝혔다.

현재 서귀포시의 환경개선부담금 총 부과금은 106만여건, 418억원이며, 징수액은 총 99만여건, 393억원(징수율94%)으로 체납액은 총 6만 2000여건, 25억원이다.

이에 따라 시는 우선 체납자에 대해 개별 미납 안내문 발송해 자진납부를 유도하는 한편 납부 불응자에 대해서는 1차적으로 자동차를 압류한다. 

이와 함께 과년도 체납분 중 상습 고액 체납자에 대해서는 예금압류로 강력하게 재산권 행사에 제한을 가하기로 했다. 

환경개선부담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시귀포시 녹색환경과(064-760-2918, 294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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