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문제지 보관 경찰 등 상주…이석문 교육감 16일 오전 10시 30분 후속조치 발표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23일로 연기되면서 제주도내 고등학교 중 제주과학고를 제외한 29곳이 16일 하루 임시휴업에 들어간다.

제주도교육청은 이날 오후 9시 20분께 도청 기자실에서 김순관 교육국장의 긴급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과학고인 경우 재학생중 이번 수능 응시생이 1명이어서 사전에 정상적인 수업을 하기로 예정됐다.

수능 문제지 보관은 제주시(94지구)와 서귀포시(95지구) 등 2곳에 나눠 보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 직원 2명, 경찰 2명, 교육부 1명이 상주키로 했다.

16일 임시휴업과 관련해서는 학교 자체적으로 비상연락망을 통해 안내하고 있고 있다.

이석문 교육감은 16일 오전 10시 30분 도교육청 기자실에서 2018학년도 수능 연기에 따른 후속조치에 대해 브리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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