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기 전국 고등축구리그 32강전서 한양공고에 승부차기 패

올해를 마감하는 왕중왕전에 출전한 제주제일고가 16강 문턱을 넘지 못했다.

'2017 대교눈높이 후반기 전국 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 32강전이 18일 경남 창녕 우포구장에서 펼쳐진 가운데 제주제일고는 한양공고를 맞아 2-2 무승부에 이은 승부차기 끝에 2-3으로 패했다.

제주제일고는 이날 전반 15분 상대 공격수 김유찬에게 첫 골을 내주며 끌려갔지만 후반 22분과 24분 연속골을 터트린 신성범의 눈부신 활약으로 2-1로 앞서 나갔다.

제주제일고는 경기종료를 10여초 남기진 않은 상황에서 상대의 프리킥 기회에 통한의 동점골을 허용, 승부차기까지 승부를 이어갔지만 아쉽게 패배의 쓴잔을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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