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고성희

'런닝맨' 고성희 (사진: SBS '런닝맨')

'런닝맨' 고성희가 거침없는 입담을 뽐냈다.

19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 출연한 배우 고성희는 출연진들의 짓궂은 질문에도 거침없는 예능감을 뽐내며 받아쳐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날 고성희는 미션 진행 도중 감정을 느꼈던 남자 배우를 묻는 질문에 거침없이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의 이름을 언급, 엄청난 순발력을 발휘하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런닝맨'을 통해 숨겨둔 예능감을 마음껏 발산한 고성희는 지난 2013년 연예계에 데뷔, 이후 다양한 작품에서 열연을 펼치며 대중에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연기에 이어 예능까지 섭렵하며 털털한 성격을 그대로 보여준 고성희는 지난 2015년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연애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털어놔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고성희는 "2년 전부터 바빠지기 시작했다. 바빠지면서 삶에서 일이 중요해졌다"라며 "일을 하면서 좋은 만남도 있었지만 사랑으로 발전되기엔 일이 중요했고 두려운 것도 많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랑을 해야 할 때가 온 것 같다.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채우고 싶은 부분이 있다"라며 "따뜻하고 안정적인 사랑을 하고 싶다. 뜨겁기보다는 기대고 싶고 편하게 만나고 싶다"라고 밝혔다.

한편 '런닝맨'은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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