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학비 부담으로 여러움을 겪는 제주 청년들을 위해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액과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지원 대상자는 기존 재학생은 물론 휴학생과 졸업한 날로부터 2년이 지나지 않은 학생까지 규모를 확대한다.

또 학자금대출 부실채부자로 등록돼 취업 및 경제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도 지원할 계획이다.

도는 오는 27일까지 이러한 내용을 담은 전부 조례 개정안을 입법 예고한 상태다.

앞서 도는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액을 50%에서 100%로 확대하고, 지원 대상을 대학원생까지 넓힌 바 있다.

도 관계자는 "제주 미래를 이끌 인재 양성을 위해 대학생 취업 지원, 해외대학 연수 확대 등 다양한 청년정책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소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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