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체육회(사무국장 고인섭)가 23·24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이사회와 정기대의원총회를 잇따라 열고 올새 사업계획과 살림살이를 확정한다.

제주시체육회는 올해 사업으로 제36회 춘계한국남녀 중고축구연맹전을 3월에 제주시에 유치해 치르는 것을 비롯해 추계 전국남녀 중고유도연맹전과 탐라기 전국중학교축구대회를 창설하는등 전국대회 5개를 유치하거나 개최한다.

또한 시민체육대회 개최와 각종 대회참가 4개 사업등 모두 11개의 사업을 올해 추진사업으로 상정했다.

시체육회는 이에 따른 예산으로 도민체육대회 참가에 1억6천여만원,중고축구연맹전에 1억원을 투입하는등 지난해보다 50% 증액된 7억1천여만원을 소요예산으로 편성해 놓고 있다.

이외에 이사회와 대의원총회에는 김병립 허성부(시의회 의원) 김승환(제주은행 여신본부장) 이사에대한 임원보선의 건을 비롯해 규약개정,사무국 처무규정 개정 및 99년도 사업결과보고와 세입·세출결산안을 다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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