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 8시 10분 입실완료…14개 시험장서 응원전도

포항 지진으로 일주일 연기됐던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오늘 제주지역 14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이번 수능에 도내에서는 7100명의 수험생이 응시했다.

현재 수험생들은 8시 10분 각자 배정된 시험실로 입실을 완료했다. 도내 14개 시험장마다 시험장으로 들어서는 수험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학교 후배와 교사, 학부모 등이 모여 응원을 펼쳤다.

시험은 23일 오전 8시40분에 1교시 국어영역이 시작된다.  이어 2교시 수학(10:30∼12:10), 3교시 영어(13:10∼14:20), 4교시 한국사·탐구(14:50∼16:32), 5교시 제2외국어·한문(17:00∼17:40) 등의 순으로 마무리된다.

수험생들은 매교시 시험 종료 전에는 시험실 밖으로 나갈 수 없음, 점심시간에도 외출은 할 수 없다.

한편 이석문 교육감은 도내 수험장을 일일이 돌며 수험생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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