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지난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겨울철 복지 사각지대 발굴 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1인 가구 등 고위험 가구를 비롯해 부양의무자 기준 완화에 따라 보호 가능성이 커진 노인·장애인 가구 등을 집중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또 시는 기존 가족 구성원의 질병·노령·장애로 돌봄 부담이 과중한 가구와 그 밖에 생활이 어려워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취약계층 가구 등도 찾아낸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이번 집중 발굴 기간에 읍면동 맞춤형 복지 전담팀을 운영하는 한편, 이·통장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자원봉사자 등을 활용하는 등 민간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민간자원 연계·지원 대책을 모색한다.

한편 시는 지난 2011년부터 복지 사각지대 집중발굴 기간을 운영, 현재까지 복지 사각지대 4762여가구를 발굴해 복지서비스 안내 1862 가구, 공적부조 및 서비스연계가 885가구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윤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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