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대 내년 1월 6~9일, 전문대 6~16일 정시 원서접수

12일 2018학년도 수능 성적표를 받은 제주중앙여고 3학년 수험생들이 자신의 성적을 확인하고 있다. 김대생 기자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12일 오전 9시 2018학년도 수능 성적표를 전국 수험생 53만1327명에게 배부했다.

수능 성적이 발표됨에 따라 대입 정시모집도 다음달 6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성적표에는 과목별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이 표시된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개인의 원점수가 평균 점수와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를 나타낸다. 표준점수 최고점은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낮아지면 높아지고, 반대로 시험이 쉬워지면 낮아진다.

백분위는 자신보다 낮은 점수를 받은 수험생의 비율을 말하다. 한 예로 특정 수험생의 표준점수가 90점이고 백분위가 80이라면 표준점수가 90점 아래인 수험생 비율이 전체의 80%라는 의미다.

등급이란 수험생의 영역별·선택과목별 성적을 9개의 등급(1∼9등급)으로 나눠놓은 것으로 1등급은 표준점수 상위 4%, 2등급은 상위 4~11%, 3등급은 상위 11~23%, 9등급은 최하위 4%다.

정시 원서접수는 다음달 6일부터 시작된다. 일반대는 내년 1월 6~9일, 전문대는 내년 1월6~16일이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