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올해 취득세 등 지방세 수입이 목표액을 초과 달성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올해 시가 수입한 목표액은 6511억원으로, 시는 올해 말까지 목표액보다 1141억원 늘어난 7652억원을 징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예상징수액은 취득세가 3037억원(목표 대비 17.6% 증가), 지방소득세 1349억원(〃38.0% 증가), 재산세 851억원(〃29.9% 증가) 등이다. 

시는 지난해 하반기 이후 토지 거래량의 증가세가 다소 둔화하는 추세지만 건물 신축과 부동산 공시지가, 개별주택가격, 공동주택 가격 인상 등으로 인해 지방세 수입이 목표액을 초과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윤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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