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주해양경찰서

제주해양경찰서는 11일 오후 10시26분께 술에 취한 채 제주항 2부두 어선 계류장에 빠진 선원 김모씨(59·부산시)를 구조했다고 12일 밝혔다.

제주해경서는 계류중인 어선들 사이에서 "살려 달라"는 소리를 들었다는 신고를 접수, 제주해경구조대 등을 급파해 김씨를 구조했다.

김씨는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상태다.

해경은 김씨가 술을 마시고 배로 돌아왔다가 중심을 잃고 해상으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고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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