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울산교육청 관계자 방문…교육부서도 관심
항생참여중심 수업운영·진로탐색 교육과정 '정착'

울산광역시교육청 관계자들이 지난 12일 탐라중학교를 방문, 자유학기제 교육과정 편성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탐라중학교(교장 부귀현)의 자유학기제 운영모델이 전국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13일 제주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울산광역시교육청 소속 교원과 전문직 40명이 12일 학교를 방문, 자유학기제 교육과정 편성과 운영 프로그램 내용·성과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방향을 논의했다.

또 지난 3월에는 전남 나주교육청 역량강화연수단 51명이, 5월에는 서울대 교육행정연수원 교육행정지도자과정 중등교장 21명이 탐라중을 방문했다.

지난해에도 이영 교육부 차관 등 교육부 관계자들을 비롯해 대전광역시교육청 관계자 16명(4월), 충북도교육청 정책지원형 수업연구회 임원 등 40명(8월), 충북 음성중 교원 18명(9월)이 탐라중을 찾았다.

이처럼 탐라중은 자유학기제 운영모델을 성공적으로 구축하면서 전국 교육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탐라중은 자유학기제 운영 목표를 '미래로 혼디 꿈끼 찾아가는 탐라의 자유학기제'로 정하고 수업운영을 학생참여중심으로 개선하고 진로탐색이 가능하도록 교육과정을 유연하게 운영하고 있다. 

또 자유학기 활동으로 주제선택 프로그램, 동아리 활동, 예술·체육 활동, 진로탐색 활동 등 다양하게 구성해 학생들이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강승남 기자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