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민일보 2017 제주경제대상 수상업체 탐방] 경제대상 ㈜대방건설

상생경영 통해 매출금액 3배 증가
건설기술자 양성으로 경쟁력 강화

2017 제주경제대상' 경제대상(조달청장 표창)에 선정된 ㈜대방건설(대표이사 박성용)은 섬세한 시공으로 주거 만족도를 높이는데 앞장서고 있다.

제주지역 건설업체인 ㈜대방건설은 단순히 시공만 책임지는 역할을 뛰어넘어 설계 단계부터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주거환경 개선에 노력하고 있다. 또 검증된 건축자재를 사용하고 차별화된 기술력을 도입해 친환경적인 건축물 완성에 주력하고 있다.

전문성 강화를 위해 건설기술자 양성에도 꾸준히 힘쓰고 있다. ㈜대방건설은 직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비를 지원하는 한편 위탁교육을 통해 건설기술자의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이같은 노력을 바탕으로 경영 성과는 나날이 커져가는 추세다. 2015년 12억원이던 매출액은 2016년 35억원으로 3배 가까이 늘었다. 같은 기간 고용인원도 1.3배 증가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대방건설은 협력업체와의 상생이 곧 품질 향상으로 이어진다는 신념으로 협업을 강화해왔다. 기술력 있는 협력업체들과 정보를 공유하고 시공 과정에 이를 반영해 상호 경쟁력과 신뢰를 쌓아가고 있다.

이와 함께 ㈜대방건설은 로타리의 '소아마비 박멸사업'과 굿네이버스, 유니세프 등에 지속적인 기금 지원을 하며 사회봉사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변미루 기자

 

<인터뷰> 박성용 ㈜대방건설 대표이사 

"주택 시공 과정에서 정보통신기술(IT)을 접목해 차별화된 주거공간을 만들겠습니다"

2017 제주경제대상 경제대상을 받은 박성용 ㈜대방건설 대표이사는 "앞으로 수많은 건설업체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주택건설의 방향성 자체를 바꿔볼 필요가 있다"며 "IT기술을 접목해 입주자들이 보다 편하게 거주할 수 있는 주택문화를 조성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성용 대표이사는 "타 지역의 경우 외출시 휴대폰 리모콘으로 냉·난방 기능을 제어하는 주택이 이미 보급되고 있다"며 "㈜대방건설은 제주에서도 이같은 첨단 시스템 주택이 보편화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접근을 시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박 대표이사는 "언제나 입주자들의 편의를 최우선 순위에 두고 ㈜대방건설이 지으면 확실히 다르다는 평가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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