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시장 판도 변화=최근 경기회복에 대한 확신이 높아지고 주식시장의 대세상승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재테크 시장에도 판도 변화의 흐름이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

 이 같은 흐름은 향후 경기회복에 대한 확신과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어 앞으로 주식과 주식관련상품 등으로 재테크 자금이 유입되는 현상은 경기회복 모습과 비례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개인 투자자 행태 변화 필요=‘지수 800선 돌파’ 등 주식 시장에 봄기운이 완연해지면서 개인 투자자들의 투자 행태에도 변화가 필요해졌다.

 전문가들은 시장이 외국인과 기관에 의해 움직이고 있어 반짝 정보나 모멘텀에 의한 매매는 성공하기 어려운 만큼 철저하게 가치투자에 나서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한다.

 실제 현 시점에서 직접 매매로 수익을 내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다. 특히 데이 트레이딩 등 단타매매나 잦은 교체매매는 절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거둘 수 없다.

 저평가 된 우량종목을 사서 묻어두는 것이 올해 장을 대처하는 가장 현명한 투자전략인 셈. 예컨대 우량주 한 종목의 기대수익률을 미리 정한 후 3~6개월 장기 보유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보유종목 매도 때에도 전부보다는 일부만 매도하는 등 종목별 포트폴리오 구사도 필요하다.

△안정성향 ‘우량주’ 사야=새로 주식에 투자해야 할 지를 고민하는 투자자라면 ‘지금 주식을 사도 괜찮을까’하는 생각을 할 수밖에 없다. 우선 안정적인 성향을 가진 투자자라면 변동성이 적은 우량주에 투자하면 된다. 우량주는 돌발변수에 따른 등락폭이 작아 안정적 성향의 투자자들에게 적합하다.

 증권사마다 조금씩 다르기는 하지만 대부분 외국인 매수종목 중 주가수위비율(PER)이 낮고 이익증가율이 높은 중소형 종목 추천하고 있다.

 투자유망 업종으로는 경기 관련주이자 수출관련주인 전기전자 반도체 석유화학 조선주 등을 꼽고 있다.

※도움말=박재범 한국투자신탁증권 제주지점 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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