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 관광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관광공사가 316억여원의 신규자금을 현대아산에 추가 투입하기로 했다.
관광공사는 지난달 현대아산으로부터 금강산 여관과 온천장 사업권을 인수하기로 합의한 데 이어 최근 공연장인 금강산 문예회관까지 총 766억여원에 인수하는 자산 양수도 협상이 체결됐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관광공사는 지난해 6월 남북협력기금 450억원을 현대아산에 지원한 데 이어 추가로 316억여원을 현대아산에 분할 지급하기로 하고 이달안에 우선 180억원을 지급할 예정이다.<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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