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가운데 소규모 창업에 대한 참여열기가 높다.

제주중소기업청 소상공인지원센터에 따르면 지난달 말까지 도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이뤄진 정책자금 추천건수는 133건 31억4000만원에 이르고 있다.

이는 지난해 전체 자금추천 업체가 349개소이던 것에 비해 38%를 넘는 것으로 올들어 높은 창업열기를 반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창업교육에도 정원을 웃도는 신청자가 몰리며 예비창업자가 경기회복 분위기를 맞아 본격적인 창업에 나서고 있다는 분석이다.

4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2002년도 1기 창업교육에는 60명 정원에 주부와 학생, 실직자 등 예비창업자 83명이 참가해 교육을 받았다.

이번 교육은 창업절차나 아이템 선정, 상권분석과 입지선정, 경영전략, 창업적성검사 등 창업 전반에 대한 내용을 이뤄졌다.

소상공인지원센터 관계자는 “올초들어 경기회복 기대속에 자금지원과 교육참여에 대한 지원이 늘고있다”며 “자금지원과 교육 등에 가능한 많은 예비창업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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