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사진: SBS '한밤의 tv연예')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반려견 개물림' 사고로 연일 화제다.

17일 다수의 매체를 통해 반려견에 물려 과실치상 혐의를 고소당한 박유천의 사연이 보도돼 세간에 충격을 안겼다.

'반려견 개물림' 사건은 7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며, 지인 A씨가 그의 반려견 구경 도중 물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그의 관계자 측은 사고 당시 곧바로 사과와 함께 치료비를 부담해 원만하게 해결했다고 밝혔다.

기관지가 약해 동물과 가까이 하기 힘듬에도 불구하고 힘든 시기를 함께 보내며 자신의 반려견을 아끼는 것으로 유명한 그는 과거 한 매체를 통해 스킨십이 힘들다고 말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그는 "반려견에게 애정 표현하는 방법이 있냐"는 질문에 "제가 참 안타까운게 알러지가 있다. 기관지가 좋아지긴 했지만 애완견을 만지고 눈을 비비면 충혈이 된다"라고 호소했다.

그는 이어 "그래서 뽀뽀를 못 한다. 어렸을 때부터 뽀뽀를 안 하는 버릇을 들였다"고 고백해 이목을 모았다.

한편 '반려견 개물림' 사건으로 구설수에 오른 그가 이번 사건을 어떻게 해결해 나가맂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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