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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 급감 전월세 늘고 지난해 제주 주택시장 숨죽였다
김용현 기자
입력 2018-01-18 (목) 15:35:09 | 승인 2018-01-18 (목) 15:40:48 | 최종수정 2018-01-18 (목) 16:09:00

지난해 매매 9261건 전년 25% 감소 전국 감소폭 보다 갑절이상 커
전월세 8961건 23% 증가와 대조…시장위축 불구 집값 상승세 유지


지난해 주택매매거래량은 크게 감소한 반면 전월세는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실수요자들이 치솟은 집값으로 주택구매보다 임대로 눈을 돌리고 있다. 주택매매거래량 감소에도 집값 상승세는 이어지면서 당분간 주택거래는 위축될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일년간 제주지역 주택매매 거래량은 9261건으로 2016년 1만2392건보다 25.3%가 감소했다. 지난해 전국적으로 매매거래량이 10.1% 줄어든 것과 비교하면 제주지역의 감소폭이 컸다.

주택 매매거래량과 반대로 지난해 전월세 거래량은 8916건으로 2016년 6756건보다 무려 23.4% 증가했다.

2016년과 지난해 제주지역 집값이 크게 오르면서 실수요자들의 '내 집 장만' 부담이 커졌고, 주택담보대출 규제강화와 금리인상 등 주택자금확보에도 어려움을 겪으면서 주택구매에 선 듯 나서지 못하고 있다.

또 제주도 도심권 대규모 아파트에 대한 선호는 여전히 높지만 최근 공급되는 주택 대부분은 외곽지 소규모 형태인 것도 매매량 감소의 주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 때문에 주택 실수요자들이 주택임대를 선호하면서 전월세 거래량은 증가했다.

주택매매거래가 감소하면서 지난해 11월말 기준 도내 미분양주택은 1183호로 2013년 2월(1063호) 이후 4년9개월만에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주택매매거래량 감소와 미분양아파트 증가에도 불구 집값은 요지부동이다. 지난해 도내 주택매매가격은 1.66% 오르며 2016년 4.63%와 비교해 상승세가 둔화됐지만 전국(1.44%)보다 여전히 상승폭이 크다. 김용현 기자

김용현 기자  noltang@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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