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인증서 폐지 소식을 향한 대중들의 관심이 뜨겁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2일 공인인증서 제도를 폐지시키겠다는 뜻을 밝혔다.

앞서 많은 이들이 금융 관련 업무를 볼 때마다 공인인증서 설치와 인증을 받으며 불편함을 호소해왔다.

지난 2014년 공인인증서 규제가 풀렸지만 일부 은행들은 여전히 공인인증서를 요구하는 시스템을 운용해와 어려움은 계속됐다.

공인인증서 사용에 불편함을 느낀 한 이용자는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공인인증서 만들라고 시킨 고위공무원은 자신이 직접 은행 업무를 보지 않아 이런 불편함을 모를 것이다"라고 불만을 표하기도 했다.

또한 이용자는 "그런 사람들은 화장실 앞에서 공인인증서 로그인하게 하고 자물쇠카드 번호 적게 하고 ARS 인증까지 시켜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오늘날 공인인증서 제도를 폐지시키겠다는 소식과 함께 이를 대체할 방법으로 전자서명 제도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