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총 제주도지회(지회장 서정용)는 8일 오후 6시 30분 제주도문예회관 다목적실에서 2002 정기총회를 갖고, 2001년 사업결산 및 올해 사업 계획을 확정했다.

 창립 40돌을 맞는 예총도지회는 올해 사업으로 「제주예총 40년사」발간을 위한 자료 조사와 제주예술인 대회를 갖는다. 「제주예총 40년사」는 내년 4월말께 발간 예정이다.

 예총 도지회는 또 20세 이상 도민과 예술인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향수 실태 기초조사를 벌이는 한편 기업메세나 운동을 확산하기 11월에 ‘기업메세나 모색전’을 연다. 기업 메세나 모색전은 제주도립미술관 건립 기금과 제주예총 발전 기금 마련을 위한 기획전이다.

 연례 사업으로 △한라문화제-강릉단오제 축제 교류(6월 14∼17) △제16·17회 제주청소년 예술학교(7·12월) △제28회 제주도미술대전(8월 30∼9월 22일) △제41회 한라문화제(10월 4∼10일) △「제주예총」제15집 발간 등의 사업도 전개한다. 이에 앞서 4월 중순에는 한라문화제 발전방향 모색을 위한 세미나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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