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외도지구-애조로 구간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시는 내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110억원을 들여 폭 20m의 도로 1.54㎞를 개설공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외도지역과 애조로를 연결하는 도로는 현재 폭 4m의 농로만 있고, 곡선 구간이 많아 농업용 차량과 출·퇴근 차량이 몰리면서 교통사고 위험이 컸다.

시는 이번 도로개설로 인해 애조로 접근이 수월해지고, 해안교차로와 월산저수장 사거리 일대 교통량도 분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윤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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