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YWCA(회장 오경애)는 최근 자체 홈페이지(www.jejuywca.or.kr 또는 www.woman3040.or.kr)와 사이버 상담실을 개설했다.

 제주YWCA는 지난 90년 10월 문을 연 이래 ‘성·가정폭력통합상담소’,‘ 제주여성의 쉼터’, ‘여성장애인의 전화’ 등의 운영을 통해 가정폭력과 성폭력 등으로 고통받는 여성들을 보호하고 숙식을 무료로 제공해오면서 여성 전문상담기관으로서 일익을 담당해 왔다.

 제주YWCA는 이번 홈페이지와 사이버 상담을 통해 가정·성 폭력은 물론 미혼모·여성지체장애인들의 작은 쉼터 역할과 상담활동에 더욱 힘써 나가기로 했다.

 제주YWCA는 또 아내의 가출·부부갈등·부부 성 문제·이혼 후 자녀문제 등 남성의 고민을 상담해 왔던 경험을 살려 이번 홈페이지에도 ‘남성의 전화’를 개설했다. 이에 따라 전화상담은 물론 다른 여성관련 상담과 아울러 인터넷을 통해서도 함께 고민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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