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민일보 코리아뉴스는 창간 5주년 기념으로 한국 영화 「친구」의 특별 시사회를 마련한다.

 오사카 텔레비전과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15일 오후 6시 오사카 국제교류센터 대강당에서 열린다.

 제민일보 코리아뉴스는 이에 앞서 지난 8일 선착순 응모 방식으로 700명의 독자를 선정,특별 시사회 초대 티켓을 제공했다.

 지난 해 820만 관객을 동원, 한국 영화 사상 최대의 흥행에 성공한 「친구」(곽경택 감독)는 이 달 말부터 일본 전국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일본에서는 지난 99년 「쉬리」에 이어 지난해 「공동경비구역 JSA」 등 한국의 인기 영화가 잇따라 상륙,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특히 「친구」는 올해부터 세계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어서 첫 상영이 될 일본에서의 흥행 여부에 한·일 양국의 영화계간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제민일보 코리아뉴스는 그동안 한·일 합작 영화 「사랑의 묵시록」과 재일 코리안 金城一紀씨 원작의 「GO」(지난해 10월) 등의 시사회를 개최, 한일 문화 교류에 가교 역할을 맡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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