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8일까지 설 연휴기간 동안 15만7000여명의 관광객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내도 관광객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관광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관광대책 종합상황실은 도 관광정책과가 총괄하며, 도, 행정시, 유관기관 합동, 5개 반으로 편성됐다. 주로 제주국제공항과 여객터미널, 제주관광정보센터 등에서 관광안내 및 관광불편신고 접수·처리 등을 진행한다. 

종합상황반인 도 관광정책과는 내·외국인 등 관광객 내도현황 파악, 관광지 불편신고 사항 접수·처리, 그리고 기상이변 시 공항 체류객 종합관리 등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제주관광공사는 관광정보센터(☏ 740-6000)를 운영해 관광객 교통편·숙박 및 관광지 안내와 관광불편사항 접수 처리 등을 추진하며, 행정시에서도 이를 위한 관광 상황반을 운영할 계획이다.

카지노반은 연휴기간 동안 카지노업체 현장 방문 지도 감독 및 이용객 불편사항 신고 접수 처리 등을 실시한다.

도 관계자는 "설 연휴 관광대책 종합상황실 운영을 통해 제주도를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편안한 설 연휴를 즐길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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