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구좌읍 하도리 마을 단위 특화개발 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시는 일반농산어촌사업으로 하도리 마을 단위 특화개발사업에 올해부터 오는 2020년까지 30억원 가량을 투입해 문화체험 마을을 조성한다.

하도리 마을 단위 특화개발사업은 야외공연장 조성 등 기초생활 기반 분야, 민박·식당 운영 등 지역 소득 증대 분야, 역사문화 마을 길 및 해안 경관 조성 등 지역 경관 개선 분야, 프로그램 컨설팅 및 마케팅 등 지역 역량 강화 분야 등 모두 4개 분야 11개 사업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우선 올해 1억7000만원을 들여 마을 북카페를 조성하고, 해녀 식당 운영을 위한 마을식당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2016년 8월부터 농식품부의 일반농산어촌사업 가운데 어촌지역이 해양수산부로 분리됨에 따라 한림읍 12개 마을과 구좌읍 9개 마을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이 분리, 추진되고 있다. 윤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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