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짓제주 방문객 250만명 돌파 
언어서비스 6개로 확대할 예정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JTO)가 개별관광객(FIT)을 잡기 위해 스마트관광 플랫폼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

JTO는 지난해 관광정보 공식 웹사이트인 '비짓제주(www.visitjeju.net)'의 누적 방문객이 251만6729명(1262만7540 페이지뷰)으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2016년 방문객 170만3178명에 비해 47.7%(81만3551명) 증가한 수치다.

JTO는 비짓제주 고도화 작업을 통해 사용자 여행 성향에 따른 큐레이션 및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현재 4개 국어(한·중·일·영)로 한정된 언어 서비스를 말레이시아 및 중국어(번체)까지 총 6개 국어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JTO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해 지속적인 홍보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 6개 언어로 18개 SNS채널을 운영하며 현지 관광객 끌어모으기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JTO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 SNS 방문객 및 팔로워 실적은 225만명을 돌파했다.

앞으로 JTO는 관광시장 다변화를 목표로 현재 7개국에 제공하고 있는 SNS 서비스를 인도네시아·베트남·중국을 포함한 총 10개국까지 확대하게 된다. 또 국가별 맞춤형 테마콘텐츠를 제작해 FIT를 지속적으로 유치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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