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풀도서관(관장 황정식)은 '제주 4·3 예술, 글쓰기'를 개설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

도서관은 4·3 영화, 음악, 글쓰기 교육으로 4·3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제주인으로서 정체성 함양과 평화 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이번 강좌를 마련했다.

강좌는 현택훈 시인의 지도로 △4·3과 제주문학의 흐름 △4·3 시 읽기 △4·3 영화'지슬'의 의미와 가치 △4·3 음악 '잠들지 않는 남도'등  △4·3 소설 공감하기 등의 내용으로 수업이 진행된다. 또 4·3 유적지 탐방도 2회 이뤄진다.

프로그램은 3월 9일부터 5월 26일까지(총 14회) 매주 금요일 오후 7~9시에 별관 평생교육실에서 진행된다. 유적지 탐방은 4월 7일과 5월 26일 오전 9시~오후 2시까지 실시된다.

한수풀도서관 22일부터 전화(796-0601) 또는 방문접수를 통해 지역주민과 청소년 등 수강생 20명을 모집한다. 강승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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