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에스 내달 운영
탄소 배출 저감 등 기대

제주국제공항 계류장에 전기버스가 도입된다.

티웨이항공의 지상조업 업무를 맡고 있는 ㈜에이티에스는 제주국제공항 계류장에 전기버스 2대를 도입해 항공기-여객청사 구간에서 탑승객을 수송한다고 21일 밝혔다.

㈜에이티에스는 저속·단거리 운행에 따른 매연·소음 발생 등 기존 경유 버스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BYD사의 전기버스 2대를 도입, 다음달 1일부터 운행한다.

특히 새로 도입되는 전기버스에는 휠체어 이용객들의 원활한 승·하차를 위한 자동 승차대도 설치돼 있다.

㈜에이티에스 관계자는 "친환경 전기버스 운행으로 탄소 배출 저감과 승차감 개선, 교통약자 배려 등을 실현하게 됐다"라며 "제주의 첫 관문인 공항에서부터 하늘길 이용객들에게 쾌적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고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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