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그룹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이사장 박문기)과 제주연구원(원장 김동전)이 '제주다움'의 발굴과 확산을 위한 제2회 모음포럼을 지난 20일 롯데시티호텔 제주에서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지역 전문가와 일반인 150여명이 참석해 제주의 자연과 사람, 문화의 가치를 발굴하고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김양보 제주도 환경보전국장은 제주의 자연환경과 문화를 보존하기 위한 핵심 가치 '청정과 공존'을 제시하며, 재활용품 요일제 배출제 정착과 축산악취 해결 등에 행정력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정광중 제주대학교  교수는 곶자왈을 배경으로 제주도민들이 형성해온 문화의 특이성을 설명했다.

박문기 이니스프리 모음재단 이사장은 "모음포럼이 '제주다움'에 대한 생각을 공유하고 소통하는의미 있는 시간이었길 바란다"며 "제주에 가치를 높이면서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대안 마련을 위해 앞으로도 끊임없이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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