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올해 상반기 예산 4521억원을 집행한다는 계획을 마련했다.

시는 최근 고길림 부시장 주재로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신속 집행 및 국비 확보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시는 재정신속집행 목표를 오는 6월말까지 정부 목표인 4182억원(55.5%)보다 늘어난 4521억원(60%)으로 설정했다.

이에 따라 시는 신속집행 4521억원을 올해 상반기에 집행하기 위해 부서별 주요 사업 추진현황 파악, 부진사유, 향후 대책 등을 분석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내년 국비 목표액을 올해보다 16% 늘어난 4500억원으로 설정, 신규 사업 등을 발굴 및 국비 확보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윤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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