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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 제주 경제 이끄는 사람들 <1> 김원일 제주특별자치도상인연합회장"전통시장 원도심 랜드마크로 경제가치 높여야"
김용현 기자
입력 2018-02-26 (월) 18:13:49 | 승인 2018-02-26 (월) 18:22:55 | 최종수정 2018-05-08 (월) 10:32:36

유통산업 개방 후 도내 상인 벼랑끝 위기서 재도약 나서
상인들 힘모아 경쟁력 확보 나서…관광객 유인력도 커져
지역상인 보호대책 강화 특색 갖춘 전통시장 개발 필요


지난해 제주경제는 여러 악재에도 불구 4% 중반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선전했다. 올해도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지만 대외적인 불안요인이 큰 것도 현실이다. 지역경제 각계 분야에서 성장을 주도하고, 혁신적인 변화를 이끌고 있는 제주대표 경제인들을 만나 현재 경제상황을 점검하고, 앞으로 나갈 방향 등에 대해 고견을 듣는다. 
 

김원일 제주특별자치도상인연합회장. 김용현 기자

"유통산업 개방 후 제주도내 전통시장과 상인들이 많은 어려움과 위기를 극복하고 재도약에 나서고 있다. 그동안 아케이드 등 하드웨어적인 부분에 투자가 이뤄졌다면 앞으로는 소프트웨어 중심의 성장전략이 필요하다"

김원일 제주특별자치도상인연합회장(61)은 1990년부터 제주시 동문시장에서 건어물과 김장재료 등을 팔며 잔뼈가 굵다. 

김 회장은 2005년부터 제주도상인연합회장을 맡아 도내 유통업계 성장에 이바지 했으며,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에 헌신했으며, 그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김 회장은 "1996년 유통시장이 개방되면서 전통시장이 매우 어려워졌고, 동네점포는 괴멸되다시피 했다"며 "벼랑끝 위기에 몰린 상인들이 힘을 모았고, 여기에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으로 상당한 성장이 이뤄냈다"고 밝혔다.

제주시동문시장 등 도내 전통시장들의 인지도와 지명도가 높아졌고, 특히 대표적인 관광지로 자리를 잡았다.

김 회장은 "동문시장이 관광객 유치에 성공한 이유는 고품질 상품을 20~30% 저렴하게 살 수 있기 때문"이라며 "특히 모바일 기술 접목으로 관광객들이 시장내 판매상품과 가격, 먹거리, 볼거리를 찾아볼 수 있는 등 유인력을 높였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통시장 육성사업은 상인과 이용객 편의를 위해 아케이드 등 시설물 확충에 초점이 맞춰졌다면 이제는 원도심의 랜드마크로 사업영역을 확대해야 한다고 김 회장은 강조했다.

김 회장은 정부가 상업진흥구역을 지정해 대형유통매장 규제를 완화시키는데 전통시장보존지역과 겹치는 지역이 있어서는 절대 안된다고 밝혔다.

또한 야간관광 및 상인소득 향상 등을 위해 전통야간시장을 육성시켜야 하며, 동문시장의 경우 수해방지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 복개시설 철거하는 대신 상인들의 영업권 보장과 시장경쟁력 강화 등을 위해 브릿지마켓과 플라잉마켓 등을 개발해야 한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김용현 기자  noltang@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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