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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아픔이 만나 슬픔을 치유하다4·3평화재단, 5·18기념재단 공동 ‘어둠을 빛으로 이끄는 힘, 기억’
1일부터 4월16일까지…국가 폭력 참혹함, 회복을 위한 연대 공유
고 미 기자
입력 2018-02-28 (수) 17:42:19 | 승인 2018-02-28 (수) 17:44:53 | 최종수정 2018-02-28 (수) 17:44:53

지난 겨울 뜨거웠던 광주의 심장이 제주의 봄과 만난다.

광주는 지난해 11월 ‘그날을 잊지 말자’는 외침 아래 1980년 5월18일 민주화 운동 당시 암매장 추정지에 대한 발굴 작업을 진행했다. 공수여단장 지시 내용과 수사기록이 처음 공개되며 공분을 샀던 후의 일이다.

제주에서 옮겨온 봄은 4·3 발발과 전개, 진상규명에 더해 현재에 이르는 참담하고 또 애잔한 사연을 담고 있다.

제주4·평화재단(이사장 양조훈)은 5·18기념재단과 공동으로 ‘어둠을 빛으로 이끄는 힘, 기억’전을 연다. 1일부터 4월 16일까지 5·18기념문화센터 B1전시실에서 진행하는 전시에는 유해발굴을 통해 암매장지로 확인된 ‘정뜨르 비행장’을 상공에서 내려다 본 풍경, 짙은 안개가 흐르는 제주4·3평화공원의 행방불명인 표석 등 국가 폭력으로 희생당한 아픔을 공유할 수 있는 작품들이 걸린다. 또 4·3 당시 사촌 15명이 몰살당한 희생자 유가족 등 아직 다 가시지 않은 아픔을 담은 김흥구 작가의 작품 40여점이 4·3과 5·18을 연결한다. 전시개막은 5일 오전 11시 30분. 문의=723-4329(4·3평화재단), 062-360-0545(5·18기념재단).

고 미 기자  popmee@hanmail.net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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