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성금 전달식.<김영학 기자>
 도민의 자발적 참여로 제주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모아진 성금을 사회복지시설·단체의 사업비로 지원하기 위한 ‘2002년도 신청사업 배분전달식 및 간담회’가 15일 오후 2시 탐라장애인복지관 다목적실에서 열렸다.

 김두운 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오경생 제주도보건복지부국장 및 사회복지시설 관계자와 장애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전달식은 성금사용에 대한 투명성을 확보하는 한편 재정적 어려움에 있는 각 시설과 단체의 효과적 사업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를 통해 여성장애인단기보호시설을 비롯한 도내 36개 장애인 및 봉사 관련 단체들에게 총 2억900여 만원의 성금이 전달됐다.

 지원이 결정된 각 시설과 단체는 적격심사 및 서류심사, 현장·면접심사, 최종심사 등 모두 세 차례에 걸친 심사 끝에 선정되었으며, 신청접수 한 시설과 단체 중 6곳에 대해서는 미지원 결정을 내렸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