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농산물 산지 유통조직의 유통 효율화를 통한 경쟁력 향상을 위해 농산물 산지유통 현대화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지난 2월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 심의 결과 10개 조직이 지원대상자로 선정돼 총사업비 8억5435만3000원(보조 4억6600만원, 자부담 3억8835만3000원)을 투자한다.

지원내용으로는 색채선별기, 풍력선별기, 철재인테이너, 선별포장(포장기, 제함기, 랩핑기)라인, 지게차 등 산지유통 조직에서 필요로 하는 현대화 장비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농산물 산지유통 현대화사업 확대 추진으로 산지유통 조직 노동력 절감 및 생산비용 경감 등 경쟁력 확보를 통해 급변하는 소비시장 유통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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