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영주음사·서울인사 합동시회
17일 오후3시부터 제주시 오현단

제주 영주음사(瀛洲吟社)와 서울 인사(麟社)가 17일 오후 3시 제주시 오현단에서 한시 모임을 갖는다.

영주음사는 1927년 도내 문인 123명이 모여 만든 제주 대표 한시모임이다. 서울 인사는 정통 문(文)·사(史)·철(哲) 연구단체로 이름이 알려져 있다.

이들 두 단체의 합동시회는 회원간 친목교류를 통해 시격을 높이는 것은 물론 ‘한시’에 대한 일반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한 자리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현암 소병돈 대한한시학회장이 참석해 고선과 시평으로 한시 부흥의 뜻을 보탤 예정이다. 문의=010-7702-59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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