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제조업체들의 생산직 인력부족 현상이 갈수록 더하고있어 산업연수생 확보를 위한 노력이 절실하다.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제주지회가 최근 도내 업체를 대상으로 산업연수생 신청접수를 마감한 결과 20개 업체에서 55명을 신청했다.

이번 산업연수생 신청은 중소기업협동조합이 오는 6월 산업연수생 3400명을 추가로 배치함에 따라 이뤄진 것이다.

지난해말까지 도내 업체가 중기협제주지회에 배정을 신청한 외국인 산업연수생은 49명이었으나 이번 신청결과 55명으로 늘어나 도내 업체 생산직 인력난이 더욱 심해진 상태다.

하지만 이같은 생산직 인력난은 전국적인 상황인 반면 산업연수생 추가배치인원이 크게 부족해 도내 인력난 해소가 이뤄질지 의문이다.

중기협 제주지회 관계자는 “생산직인력부족 현상은 도내 뿐 아니라 전국적인 현상”이라며 “도내 인력부족 해소를 위해 오는 6월 추가배치때 연수생을 최대한 배치시켜주도록 중앙회에 요청하고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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