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호 4차례 평가전 진행...5월21일 소집 앞두고 발표

2개월 여 앞으로 다가온 2018 러시아월드컵에 출전할 최종엔트리가 5월에 확정되는 가운데 신태용호가 4차례의 평가전을 가진다.

대한축구협회는 5월 초에 35명의 예비명단을 발표하고 5월 21일 소집을 앞두고 최종엔트리 23명을 확정 발표한다고 29일 밝혔다.

한국대표팀은 최근 북아일랜드와 폴란드 등 유럽 원정 2연전에서 2패를 기록했다.

코칭스태프는 유럽 원정 2연전 등 그동안의 경기 내용을 담은 분석 자료와 데이터 등을 바탕으로 명단을 꾸릴 계획이다.

대표팀은 국내에서 오는 5월28일 온두라스, 6월1일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와 평가전을 치르며 6월3일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로 떠나 6월7일 볼리비아, 6월11일 세네갈과 평가전을 가질 예정이다. 다만 세네갈전은 양 팀 합의하에 비공개로 치르기로 했다.

이어 대표팀은 세네갈전을 마친 후 베이스캠프가 마련된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로 이동한다.

한편 한국은 독일, 멕시코, 스웨덴과 본선 F조에서 편성돼 6월18일 오후 9시 니지니노보고로드에서 스웨덴과 조별리그 1차전을, 23일 자정 로스토프나도누에서 멕시코와 2차전 맞대결을 가진다. 또 27일 오후 11시 디펜딩 챔피언이자 세계최강 독일과 조별리그 3차전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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