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년 이 대회 우승을 차지한 후 지난해까지 이 대회와 인연을 맺지 못했던 함덕중은 20일 한라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남중부 결승전에서 중문중과 접전 끝에 36-32로 이겨 우승을 안았다.
두 팀은 2쿼터까지 11-11로 팽팽히 맞섰으나, 결국 승부는 3쿼터에만 18점을 몰아넣은 함덕중 쪽으로 급격히 기울었다. 함덕중은 박진수가 12득점, 현대윤이 8득점씩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고 중문중은 장지훈이 혼자 17점을 몰아넣으며 분전했으나 중반 이후 고비를 넘기지 못하고 준우승에 머물렀다.
남초부에서는 전년도 우승팀인 일도교가 함덕교를 54-30으로 눌러 첫 승을 기록하며 정상 문턱에 한발짝 다가섰고, 남고부에서는 중문상고가 제주사대부고를 69-61로 제압해 21일 세화고와 우승을 다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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