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연북로 미개설 구간인 번영로-삼화지구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을 시작한다.

시에 따르면 이번에 개설되는 구간은 연북로 총연장 11.5㎞ 구간 가운데 번영로-삼화지구 1.96㎞ 구간이다.

시는 지난 2016년부터 총사업비 496억원을 투입해 1.96㎞ 구간 도로의 폭을 왕복 6차선인 35m로 확장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시는 내년 하반기 도로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도로개설 공사로 제주시 동·서부를 잇는 주간선 도로가 완성, 교통체증이 심한 번영로와 연삼로 교통량 분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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