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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이제 ‘4·3’을 알아요”3일 청소년 4·3문화예술 한마당 ‘우리의 4·3은 푸르다’
오현고 초점 등 기획부터 참여 눈길, 계승 의지 반영
고 미 기자
입력 2018-04-03 (화) 23:51:33 | 승인 2018-04-03 (화) 23:53:39 | 최종수정 2018-04-03 (화) 23:53:39

제주 청소년들이 ‘제주4·3’계승의 선봉에 섰다.

‘청소년 4·3 문화예술 한마당 우리의 4·3은 푸르다’가 3일 제주시청 어울림마당과 제주문예회관 일원에서 열렸다.

60주년에 맞춰 청소년행사를 열린 뒤 몇 해 꾸려진 적은 있지만 청소년들이 기획에서부터 운영 전반에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올해 행사는 오현고 부호건·홍윤식·고재범·문상혁 학생으로 구성된 ‘초점’이 청소년 기획팀으로 합류하며 의미를 더했다.

초점은 청소년 문화예술 한마당 행사장을 4·3 이해를 내용으로 한 게임말판으로 구성(‘4·3을 찾아서’)했는가 하면 참가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그림자 인형극 공연과 배지 나눔(동백의 기억)을 주도했다.

문예회관 마당에서 제70주년 4·3희생자 추념식 현장 생중계를 함께 보는 것으로 시작한 행사는 오후 1시부터 제주시청 어울림마당에서 SKY(아라청소년문화의집)·온스테이지(도남〃)·청송(애월〃)·아프락사스(화북〃)·제스트(제주중앙여고)·프리덤(제주여자상업고) 등이 참여하는 평화의 몸짓 플래시몹과 문예회관까지 ‘동백행진’, 평화마당과 인권·나눔 한마당 등으로 풍성했다.

청소년들에게는 책보다 가까운 춤과 음악 공연이 4·3을 이해하는 통로가 됐다.

사전 접수를 통해 참여한 비보이·밴드와 관현악오케스트라, 사물놀이팀들이 저마다의 방식으로 4·3의 아픔과 역사를 기억하는 방법을 공유했다.

2인 1조 50개 팀이 참여한 ‘4·3 골든벨을 울려라’ 역시 우승 보다는 4·3에 대해 하나라도 더 알기 위해 노력한 흔적들로 계승 의지를 전했다.

고 미 기자  popme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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