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1주기를 맞아 정 회장의 일대기를 다룬 위인전이 발간됐다. 현직 피아니스트이자 아동문학가인 양지원씨가 쓴 「우리 경제를 일으킨 정주영」은 현대그룹을 일군 정주영 회장의 일대기가 담겨져 있다.

 소 판돈 70원을 가지고 서울로 가출, 맨손으로 현대의 신화를 만든 정 회장의 일대기가 초등학생들이 읽기 쉽도록 평이한 어투로 서술되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건설·조선소 건설·소양강 댐 건설 등 정 회장의 성공에 얽힌 에피소드들이 중심을 이루고 있다.

 또 초등학생들이 이해하기 힘든 경제용어는 자세한 낱말풀이를 덧붙여 이해를 돕고 있다. 책 말미에는 정주영 회장의 생전 사진과 현대 그룹의 성장을 담은 사진이 부록이 담겨져 있다. 청동거울. 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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