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일부터 한달 간…담임교사 상담‧학부모 교육 등 진행

제주도교육청은 지난 1일부터 이달 말까지 한달 간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주의보를 운영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 기간 △담임교사 상담 △캠페인 활동 △위기학생 조기발견 및 지원 △교직원 및 학부모 교육 등을 실시한다.

또 교육청, 학교, 가정간 협력을 강화해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문화를 정착시켜 나간다.

위기학생 발생시 학교 내 혼디거념팀(위기대응팀)에서 회의를 열어 개별 학생을 지원하고, 학교 자체에서 해걸하기 어려운 사례는 Wee센터나 도교육청 학생건강증진센터와 협력해 해결방안을 마련한다.

또 각 학교를 통해 가정으로 ‘자녀사랑 뉴스레터’를 발송한다. 지난해에는 1745회의 뉴스레터를 발송했다.

도교육청 9월 1일부터 한달 동안에도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 주의보를 운영할 예정이다.

고경수 도교육청 학생생활안전과장은 "교육청과 학교, 가정의 협력으로 2016, 2017년 자살학생이 한 명도 없었다. 그 흐름을 올해까지 이어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학교에서 생명존중을 위한 활동들이 하나의 문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모든 아이가 행복한 학교가 되도록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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