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취약계층 전력효율 향상사업의 일환으로 이번달부터 오는 6월까지 저소득가구 및 사회복지시설에 LED 조명등을 설치한다.

이에 따라 시는 저소득층 가구 250세대, 사회복지시설 11곳을 대상으로 조명기기를 고효율 LED 2620개를 무상으로 교체한다.

저소득층가구의 경우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가 추천한 가구가 대상으로, 가구당 등기구 3개 이내로 설치하고, 기존에 한국전력이나 제주시가 시행한 사업 대상 가구는 제외됐다.

사회복지시설은 제주시 지역 공립어린이집 및 종합사회복지관 등이다.

한편 시는 지난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제주시 지역 사회복지 시설 32곳, 저소득층 가구 720세대 등에 모두 21억5200만원을 투입해 1만3114개의 조명등을 교체했다. 윤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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