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우당도서관서 선포식

제주시의 올해 ‘한 책’ 도서로 「언어의 온도」(이기주)가 뽑혔다.
제주우당도서관(관장 김철용)은 제54회 도서관 주간을 맞아 7일 도서관 소강당에서 ‘책 읽는 제주시’ 한 책(One Book) 선포식을 가졌다.
‘한 책’은 독서율 향상과 지역 지식 경쟁력 제고를 위한 책읽는 제주시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책으로 소통하고 한 권의 책으로 하나 되는 ‘원 시티 원 북(One City One Book)’ 시민 독서 릴레이 운동을 펼치고 있다.
대표 도서 선정을 위해 올해 초 「오직 독서뿐](정민) 「조선의 아버지들」(백승종) 「여덟 단어」(박운현) 「나는 할머니와 산다」(최민경) 등 후보 도서를 공개하고 시민 대상 온라인 투표와 방문 투표, 선정위원회 심의 등을 거쳤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올해의 책 낭송과 제주브라스밴드 북(Book) 공연, 독서릴레이 도서 전달 등이 진행됐다. 가죽 책갈피 만들기, 가방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한편 우당도서관은 도서관주관을 맞아 14일에는 문경수 작가 초청 북콘서트 ‘탐험가의 시선으로 본 제주의 자연’를, 15일에는 가족과 함께 사라봉을 걸으며 책의 소중함을 생각해보는 ‘책 사랑 걷기 대회’를 연다. 문의=728-8344, http://lib.jeju.go.kr(제주도공공도서관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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