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RA는 지난달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 어촌계사무실에서 바다숲조성을 위한 '찾아가는 현장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진=FIRA

3월부터 5일까지 어촌계 현장설명회 진행

제주 해역에 대규모 바다숲이 조성된다.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이하 FIRA)은 3월부터 지난 5일까지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우도면 오봉리, 서귀포시 성산읍 삼달리·신천리·신산리 등 5개 어촌계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현장 사업설명회(FIRA DESK)'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FIRA는 예산 85억원을 투입해 총 1098만㎡(1098㏊) 규모의 바다숲을 제주해역에 조성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해당 해역에 해조를 이식한 해중림초 시설과 수중저연승 설치, 모조주머니를 이용한 포자확산 단지 조성 등이다.

이를 위해 FIRA는 효율적인 바다숲조성사업 추진과 어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찾아가는 현장 사업설명회를 진행했다.

FIRA 제주본부 관계자는 "각 어촌계를 방문해 어업인 등 모두 231명을 대상으로 바다숲 조성 관리의 목적과 추진계획 등을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했다"고 말했다. 고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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