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재만 교수

도내 최초로 합격
전 세계 160명 뿐

우재만 제주대학교병원(병원장 주승재) 치과 교수가 도내 최초로 '국제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 자격을 따내 눈길을 끌고 있다.

제주대학교병원은 우 교수가 최근 국제구강악안면외과학회 주관의 전문의 고시에 합격해 국제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IBCSOMS) 자격을 취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우 교수의 합격은 도내 최초다. 국내에는 15명, 해외에는 160여명만 해당 자격을 취득했다.

우 교수는 "자격 취득을 계기로 우리나라의 구강악안면외과 진료 수준을 전 세계에 알리는 한편 병원을 찾는 환자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진료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우 교수는 미국 미시간 대학교와 펜실베니아 대학교 치과대학을 졸업하고 지난해 국내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 자격을 취득했으며, 제30차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 인정의 시험에서 전국 수석을 차지한 바 있다. 고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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