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녕고와 제주여고가 제37회 전도태권도대회에서 남녀 고등부 종합 1위에 올랐다.

또 초등부에서는 제주북교와 남원교가 각각 남녀 종합 1위를 차지했고, 오현중과 남원중이 남녀 중학부 종합 우승을 거머쥐었다.

남녕고는 24일 한라체육관에서 끝난 대회 남고부 경기에서 플라이급의 윤달호가 체급 우승을 차지한 것을 비롯해 밴텀급의 김천권, 페더급의 양경필, 라이트급의 이 혁, 미들급의 장명수, 헤비급의 김상수가 각각 체급별 1위에 올라 5개 체급 우승을 휩쓸었다.

또 여고부에서는 제주여고가 금메달 6개를 따내며 종합 1위를 차지했고, 남자일반부 종합우승은 비룡체육관에 돌아갔다.

대회 최우수선수에는 문지환(제주북교), 오수정(강정교), 강기훈(표선중), 김보연(남원중), 한찬석(제주공고), 박혜미(삼성여고), 김정희(비룡체육관)가 뽑혔고 고은보·박진성씨는 우수심판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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