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850만4000달러로 달성 지난해 같은달 대비 53.8% 급상승 
모노리식집적회 단일품목 월 1000만달러 돌파 양배추 100만달러

공산품의 호조세에 힘입어 제주지역 3월 수출실적이 월중 실적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모노리식집적회로가 제주도 수출품목 사상 단일품목으로는 처음 월중 1000만달러를 넘어섰다.

한국무역협회 제주지부에 따르면 올 3월 수출은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1850만4000달러로 지난해 같은달보다 53.8% 증가하며 월중 실적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수출은 올 들어 1월 42.7% 증가한 뒤 2월엔 5.4% 감소했지만 3월 들며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구조별 수출동향을 보면 전자전기가 2493만2000달러로 지난해 동월보다 94.1%, 농수축산물은 1644만4000달러로 11.3% 증가했다. 

품목별 수출 동향을 살펴보면 모노리식집적회로는 3월 110.4%나 증가하면서 1039만5000다러의 수출실적을 달성, 제주도 수출품목 사상 단일품목으로는 처음 월중 1000만달러를 넘어섰다.

양배추 역시 174만4000달러로 처음으로 월 100만달러 이상 수출을 기록했다.

하지만 넙치류는 지난해 5월이후 지속적으로 부진한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전년동월보다 15.7% 감소한 168만5000달러까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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