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치

아비치 (사진: 아비치 공식 SNS)

[제민일보 = 최태규 기자] 세계적인 EDM(Electronic Dance Music) 아티스트 아비치가 세상을 떠났다.

지난 20일(현지시간) 유명 외신들은 "댄스 음악계의 큰 별이 졌다"며 "아비치가 오만에서 숨을 거둔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DJ로 활동하며 전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던 아비치가 28세의 나이로 급작스레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에 팬들의 애도가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아비치는 자신의 웹사이트를 통해 팬들에게 새 앨범으로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남긴 상태여서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아비치는 웹사이트에 "음악을 창조하는 것이 나를 살아가게 만든다"면서 "음악을 만들 때 내가 태어난 이유라는 느낌을 받는다"고 서문을 적었다.

이어 아비치는 "작곡에 대한 나의 사랑을 담은 무대를 꾸릴 예정"이라며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여 기대를 높이기도 했다.

한편 아비치의 대리인은 그가 세상을 떠났다는 사실을 공식화했으나 정확한 사인은 발표하지 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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