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리사회 중앙회 제주도지회 제주조리문화연구소(소장 문동일)는 24일 18시30분 제주 칼호텔 연회장에서 ‘조리학과 교수들과 조리사회 임원진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좌담회에서는 오는 4월 6일 열릴 ‘제 1회 제주향토음식경연대회’건을 중심으로 조리사회·대학교수 간 요청사항이 토론됐다.

 조리사회는 교수들에게 “제주향토음식경연대회에 다수의 작품을 출품해주고 제주조리문화연구소의 먹거리문화연구원으로 활동하는 한 편 제주전통음식박물관 건립에 힘써 줄 것”을 요청했다.

 각 대학 교수들은 타 대학 교수와 조리사회에 “제주말고기가 제주특산요리로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요리법을 개발, 이에 대한 예산을 관련기관에 합심해 요청할 것과 500여 종에 달하는 제주도 향토음식이 잊혀지지 않도록 박물관 건립에 힘쓰며 제주도·시·군에 있는 식품진흥기금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방안을 연구해 제주도 음식문화 발전시켜나가자”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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